커피필터로 멸치육수 내는 법
육수용 멸치는 그냥 끓이면 껍질 등이 나와서 국물이 지저분해져요.
그럴 때 다시팩이 필요한데요. 하지만 다시팩을 구비하고 있는 집이 많지 않잖아요.
그럴 땐 커피필터를 활용해보세요. 커피 필터도 다시팩과 재질이나 두께가 비슷해 대신 쓸 수 있거든요.
멸치 등 육수재료를 커피필터 안에 쏙 넣어줍니다. 이때 조금 여유있는 사이즈의 커피필터를 쓰는 게 좋아요.
내용물이 빠져나오지 않게 접은 후 실로 한번 묶어줍니다.
저는 다 쓴 티백에 붙은 실을 사용했어요. 이렇게 하면 간단한 육수팩이 완성됩니다. 내용물이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아 껍질 등이 국물에 섞이지 않아요.
커피필터를 깔때기로 활용
커피 필터는 쌀이나 잡곡 등을 옮겨 담을 때, 깔때기로도 쓸 수 있어요.
커피 필터 아랫쪽을 살짝 잘라 작은 구멍을 내줍니다.
그 다음 병 입구에 끼워주세요.
깔때기의 길이가 너무 길다 싶으면 가위로 잘라주세요. 입구가 길고 넓으면 내용물을 쏟거나 흘릴기 쉬워요.
그 다음 쌀이나 잡곡을 옮겨 닮으면 흘리는 것 없이 깔금하게 담을 수 있어요.
쌀을 작은 페트병에 옮겨 담았는데 종이필터로 만든 깔때기임에도 의외로 튼튼하더라고요.
커피 필터, 커피 내릴 때만 쓰지 말고 저처럼 다시팩과 깔때기로도 사용해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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